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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 매버릭> 정보 및 줄거리 톰 크루즈 최고의 액션 영화

by _sooa 2023. 3. 3.

<탑건: 매버릭>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탑건: 매버릭>은 1987년 개봉한 <탑건> 이후 무려 36년 만에 나온 속편입니다. 최고의 액션배우라 칭송받는 톰 크루즈(매버릭)가 주연을 맡았고 마일즈 텔러(루스터), 제니퍼 코넬리(페니), 존 햄(사이클론), 애드 해리스(해군 소장), 클렌 포웰(행맨) 등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여전히 마하 스피도 속에서 살고 있는 매버릭. 하지만 무인기의 시대 속에 조종사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고 매버릭의 자리 또한 위태롭습니다. 전편에서 라이벌이자 현재는 함대 사령관인 아이스맨의 도움으로 매버릭은 임무로 소환되고 한때 자신이 다녔던 훈련학교 탑건에서 새로운 세대의 파일럿들을 지도하게 됩니다. 다시 탑건으로 돌아온 매버릭의 임무는 12명의 파일럿 중 가장 뛰어난 6명을 가려서 불가능한 임무를 성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을 성장시켜야 하는 매버릭과 그들 앞에 벌어지는 사건이 이 영화의 주요 내용입니다. 매버릭이 탑건으로 돌아온 날, 학교 주변에 있는 펍을 들리게 되는데 거기서 사고로 죽은 옛 동료였던 구스의 아들(루스터)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매버릭은 옛 동료 구스와 그의 아내를 매버릭은 회상합니다. 사실 사고로 구스를 잃게 된 아내가 자신의 아들은 파일럿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매버릭에게 부탁했고 매버릭은 그 때문에 루스터의 입학을 번번이 막았었습니다. 그래서 루스터는 매버릭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미션을 계기로 매버릭과 루스터가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서서히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 또한 이번 영화의  주요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극한의 트레이닝을 견뎌낸 배우들

전편과 달리 <탑건: 매버릭>에서는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실제 항공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톰 크루즈와 팀원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은 항공 학교에 입소해 극한의 트레이닝을 받았고 좀 더 체계화된 항공 훈련을 위해 톰 크루즈와 프로듀서는 직접 미국 태평양 함대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배우들은 통째로 물에 잠긴 세트 안에서 이루어지는 극한의 수중 프로그램과 비행 중 발생하는 중력 압박으로 기절하거나 구토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실제 파일럿들이 받는다는 가속도 내성 강화 훈련까지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전투기에 가해지는 중력의 힘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탑승한 배우 다수는 그대로 기체 내에서 쏟아버린 비하인드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투기를 조종하는 장면을 CG 없이 직접 촬영하기 위해 해군 측에 참여를 제안했고 해군 측에서 이를 수락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탑건 팀은 전투기 조종석에서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직접 개발했고 톰 크루즈가 직접 스턴트가 되어 테스트 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이후 톰 크루즈는 5달간의 비행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배우들은 실제 전투기 조종사가 된 것처럼 훈련 일지를 작성하고, 톰 크루즈가 직접 읽어보는 과정까지도 거쳤다고 합니다. 많은 훈련들 가운데서도 가장 힘들었던 훈련은 중력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몸이 묶인듯한 느낌인데 거기에 연기까지 더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견뎌낸 배우들만이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영화 속 상공 훈련 장면에서 배우들의 얼굴들이 일그러지는 장면은 인공적으로 일그러뜨린 것이 아니라 더욱 현실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감상평

<탑건: 매버릭>은 전 세계인이 오랫동안 기다린 후속편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개봉되었습니다. 톰 크루즈의 인생 작품이라 고도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충분히 납득이 되면서 모두가 극찬하고 열광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극장에서 본 영화 중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재밌게 본 영화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등장하는 전투기 신들은 정말 대단했고 비주얼 적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악 또한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탑건>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OST인데 전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새로운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서사, 액션, 연출, 연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영화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